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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없이 지나고 싶어요!" 길에서 다른 반려견을 마주쳤을 때 예의 있게 지나치는 방법
반려견 산책 중 마주치는 다른 개와의 상호작용에 관해 보호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반려인들은 ‘모두가 인사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하지만, 행동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일반 신념이 과학적·행동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보통 사람들끼리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모두에게 인사하지 않는 것처럼, 반려견도 낯선 개를 반드시 만나야 할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노령견이나 심장질환, 불안 행동을 가진 개의 경우, 작은 흥분에도 심혈관계 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만남을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국제 애견단체와 행동 전문가들은 다른 반려견과 인사시키기 전 반드시 상대 보호자에게 허락을 구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간단히 ‘인사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고, 거부한다면 그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지침이다. 이는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기본 매너로 제시된다.
또한, 젖혀진 체형이나 흥분 상태만을 보고 ‘친근함’을 단정할 수 없으며, 목줄 상태에서의 만남은 개 본연의 사회적 행동 패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훈련 자료는 목적 없이 목줄 상태에서의 인사를 지양하고, 반려견이 평온한 상태로 서로를 인지할 수 있도록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권장한다.
1. 사전 동의 없이는 낯선 반려견과 인사시키지 않는다. 보호자 간 약속 없는 만남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반려견의 체격·건강·성향을 먼저 고려한다. 노령견, 심장질환·불안 행동을 가진 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규칙은 특정 지역 산책로뿐 아니라 도시 공공장소에서도 널리 적용되는 ‘반려견 에티켓’으로 인식되고 있다.
반려견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개와의 만남을 회피하는 것이 불필요한 사회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과, 반대로 “모르는 개와의 인사는 피해고, 보호자가 서로 공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존한다.
이러한 논의는 반려견 행동 특성, 지역 환경, 보호자 인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책 시 다음과 같은 안전 조치를 권장한다.